[인테리어 디자인] 뉴욕, 브루클린의 느낌있는 스파디자인
안녕하세요.
오늘은 뉴욕 브루클린 그린포인트에 위치한 스파디자인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 스파의 이름은 Vessel Floats 이라고 하는데요.
이 공간은 뉴욕에위치한 Arnold Studio 라는 곳에서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Vessel Floats은 외부의 소리, 빛 등의 자극을 배제해 감각의 상실이라는 컨셉을 시도한 공간입니다.
전체 디자인은 환경 간의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공간을 바꿔가며 감각의 박탈감을 조명, 색상, 소리를 통해서 느낍니다.
사전, 후 예약 할 수 있는 라운지와 게스트 리셉션 공간이 마련되있습니다.
두개의 노란 소파는 앉을 수 있는 공간에 설치되어있습니다. 수직적으로 설치된 오크 벽이 특징입니다.
위 사진의의 파란벽을 마주하고 있는 곡선형태의 콘크리트 데스크는 게스트 리셉션 공간이며
사용자들이 스파에 들어갈 때 체크인을 돕는 곳입니다.
두개의 검정의자는 라운지 공간이며 게스트들이 스파에 들어가기전에 대기할 수 있는 곳 입니다.
스파의 입구의 어두운 통로는 회색의 펠트 골판지로 마감되어있습니다.
이는 소리를 흡수하고 빛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로비는 콘크리트 바닥으로 되어있고, 복도는 소리를 줄이기 위해 카펫으로 마감이 되어있네요.
"공간을 따라 움직이면 외부의 소리와 빛이 사라지는 구조를 알수있으며,
그 뒤를이어 미묘한 집중된 감각적인 자극들을 마주한다"고 합니다.
디자이너는 6개의 명상 공간에 34도 정도의 데워진 소금물에 몸을 담글 수 있는 스파 공간을 설치했습니다.
이 소금물은 몸을 편안한 상태로 떠있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각각 구분되어있는 여섯개의 방은 어둡고 골드계열의 거울이 천장에 뻗어있는 복도를 따라 놓여있습니다.
반사된 표면은 방들의 경계를 흐리게하기 위해 빛을 조절해 외곽을 장식했습니다.
빛의 차단과 방음이 되는 각각의 방안에는 하나의 deprivation tank가 놓여져있습니다.
그 방은 쪼개진 돌과 은은한 핑크 빛으로 쌓여있습니다.
"그 돌의 자연적인 줄무늬는 은은한 촉감과 특징적인 자연의 재질의 사용에 의해 시각적인 질감을 향상시킵니다."
그 뒤를 이어 사용자들은 갈비뼈 구조의 펠트 벽으로되어있는 출구 통로로 걸어가 라운지 공간으로 들어갑니다.
스파의 vanity room 과 화장실은 다크 블루의 페인트가 칠해졌으며 흰색 선반과 싱크,
은은한 거울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이 요소들은 어두운 공간에서 은은한 빛을 반사해냅니다.
이상 다양한 유니크한 컬러를 활용한 스파 Vessel Floats 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런 호불호 강하고 사용하기 힘든 컬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디자이너의 감각이 너무 부럽습니다.
평범하지 않고 개성이 드러나 보인 스파공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THANK YOU!!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테리어 디자인] 재택근무자를 위한 런던의 공유오피스 'ARC' 클럽 (2) | 2020.08.15 |
---|---|
[인테리어 디자인] 집안의 온실같은 정원이 특징인 거주공간 디자인 (0) | 2020.08.14 |
[인테리어 디자인] 뉴욕, 포스터 뮤지엄 공간 디자인 (0) | 2020.08.10 |
하늘을 연상시키는 "Doug Wheeler"의 설치미술 (0) | 2020.08.08 |
건축회사 'Collective'가 디자인한 ONS 의류 매장 (0) | 2020.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