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회사 IKEA 패션업계 진출하나? 자체 패션 라인업 출시!!
세계적인 가구회사 이케아가 이번에는 패션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이케아의 상징적인 Billy 선반 시스템의 바코드와 이케아 로고가 새겨진
10개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특징으로 한 첫 브랜드 상품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이 패션 컬렉션은 Eftertrada라고 불립니다. Eftertrada는 스웨덴 말로 성공을 뜻한다고 하네요.
제품 구성으로는 티, 후드티, 병, 우산, 수건, 토트백 등을 포함 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 많은 제품을 출시해 나가려고 합니다.
가장먼저, 일본 도쿄의 하루주쿠에 오픈한 이케아 컨셉 매장에서 7월말에 첫 콜렉션을 선보입니다.
그 이후로 점차 세계적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몇년동안 이케아 브랜드의 로고를 불법?으로 사용한 옷과 악세서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디자이너 Demna Gvasalia가 2017년에 발렌시아가의 Arena Extra Large Hopper Tote Bag은
Frakta 가방의 상징적인 파란색을 닮았다는 점입니다.
이 둘의 차이점은 발렌시아가 가방은 양가죽 가방과 송아지 가죽의 손잡이로 제작되었으며,
이케아 가방은 폴리 프로펠린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외관적인 차이는 손잡이에 이케아의 로고가 있냐 없느냐 정도의 차이입니다.
더 큰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제품의 가격이었습니다. 이케아 가방은 해외에서는 99센트에 구매 가능했습니다.
반면, 발렌시아가는 2150달러, 국내에서 285만원에 판매되었지만, 이 제품은 품절이라고 하네요.
이케아에 따르면 Eftertrada컬렉션은 간단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착용할 수 있는 악세서리나 옷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이케아의 홈퍼니싱 접근법을 닮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제품은 흰색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타월과 물병은 회사의 특유의 노란색으로 되어있습니다.
상의와 수건은 100% 지속 가능한 면으로 만들어지고 접이식 우산은 재생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졌습니다.
모든 디자인에 적용된 오버사이즈 바코드는 Birgil Abloh가 작년에 디자인한 이케아 영수증처럼 디자인한 러그를 연상시킵니다.
스웨덴의 이케아와 협력하에 개발되었지만,
이 컬렉션은 일본에서 독점적으로 구입할 수 있고 도쿄 사람들에의해 영감을 받고, 도쿄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컨셉을 유지하면서, 룩북은 락 밴드 Hitsuji Bungaku의 Bunta Shimizu, Moeka Shiotsuka와 사진작가겸 모델을 하는 Kyohei Hattori 등
도시의 가장 스타일리스트한 거주자들이 자신의 집 안에서 모델로 삼은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평소의 카탈로그와는 달리 Eftertrada 룩북은 도쿄에 사는 사람들이 살고있는 작은 공간을 여과없이 보여주고있습니다.
Eftertrada 컬렉션은 그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비패션 브랜드들의 경향을 보여주는 예시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루브르 박물관과 경매회사 Sotheby는 로고가 새겨진 옷을 출시했고,
공구 제조업체 Fiskars는 Florence에서 유행하기 이전의 Pitti Uomo남성복 쇼에서 전 스트리트 웨어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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